국내 제조사의 중형차들과 비교할 수 없는 정숙성. 동급 대비 최고의 경량화. 튼튼한 건 말할 필요도 없고, 고장 날 일이 거의 없을만큼 뛰어난 완성도. 사람들은 그냥 실내디자인과 순정 네비만 보고 구리다 어쩐다 하지만, 그런 멍청이들은 다른 차 타라. 3천가지고 253마력의 차를 구해 볼 수나 있겠나. 뭐 소라도 달 거야?!

얼굴 값 한다는 말이 있다. 차에도 그 말을 적용할 수 있겠지. 외모만 번드르르 한 아이들보다 진국인 사람이 있다는 말로, 자동차로 치면 말리부를 뜻하는 말일 테다. 희안하게 녀석은 신차보다 중고차가 훨씬 더 잘 팔리는 차로서, 신차와 중고차의 내구도 차가 많이 안나는 차로 유명하다. 그만큼 엄청난 품질을 자랑한다는 것이 중요하지. 그리고 유행 타는 디자인, 골라 봤자 내년에 바로 구형됩니다

1350cc부터 2000cc, 최대출력 156~253마력, 연비는 최대 14. 10에어백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까지 제대로 구성했다. 계속 말하지만, 이정도 가성비면 거의 멱살을 잡고 협박해서 가격선정을 한 정도이기 때문에, 더 이상의 요구는 거절한다. 제대로 된 퍼포먼스와 안락함. 쉐보레의 유일한 세단으로서 ‘명차’의 반열에 올라가기에 부끄러움 없는 차. 녀석의 이름처럼 편안하고 안락한 이 놈을 한번 내 차고에 들여보는 건 어떨까